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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1/21 미 해군 병원선, 컴포트호 USNS Comfort (2)
미 해군 병원선 컴포트호가 아이티 현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출동명령을 받고 부지런히 항해해서 도착을 했습니다. 항모 칼 빈슨호(속도45노트)는 더 일찍 도착을 했습니다. 컴포트(속도 17노트)호는 침상 1,000개와 최대 960여명의 의료진과 초대형 헬기가 착륙 가능이 하고, 파나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도록 설계된 배입니다. 76년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니 34년째... 원래는 유조선으로 설계되었습니다만, 개조되어서 사용중입니다. 걸프전, 카트리나 복구작업에도 참여했습니다. 이번 아이티 출동 명령을 받기전까지 남아메리카 지역을 방문해 의료 봉사활동을 하고 막 돌아온 상태였습니다. 통상 출동 명령을 받고 5일 이내에 출항 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되어있는 배입니다. 자매함으로 머시호가 있습니다. 머시호는 태평양지역, 컴포트호는 대서양지역을 담당합니다.
사진 출처 위키페디아. http://commons.wikimedia.org/wiki/File:090411-A-1786S-088_-_USNS_Comfort_(T-AH-20)_in_Hati.jpg
항모 칼 빈슨호와 병원선 콤포트 호 현재 아이티 지역에 급파된 외국 선박들 중에서 가장 큰배라고 판단됩니다. 칼 빈호는 통상적인 임무가 아닌 재난구호활동으로 항모 탑재기들을 재편한 상태로 물자와 지원병력, 의료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어제 해외 외신을 통해 전해졌지만, 의학박사이며 CNN기자 산제이 굽타 의 도움으로 뇌파편 제거 수술도 직접 할 수 있을 정도로 시설이 갖춰져있습니다. 하지마, 워낙 많은 사상자들이 발생하므로 인해서 저 어마어마한 병원선과 항모의 기능이 턱없이 부족할 것같습니다. 침상 1,000개이면, 우리나라 의료기준으로 500침상을 3차 의료기관이라고 하는데, 저 정도 규모에 수술실12개를 갖춘 병원선이라면, 우리가 생각하는 수준 그 이상의 의료 서비스를 하는 병원선이라고 생각해도 무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정치적으로 난민이 발생하면 부담되깐, 중남미에서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서 급하고 쇼를 한다고 비난하는데, 일단 도울때은 확실하게 제대로 도와주는 것이 강대국이 보여줘야할 인도적인 자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잘 훈련되고 잘 갖춰진 시스템을 언제, 어디서든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 활용하고 움직일 수 있는 국가 시스템이 있다는데 한편으로 부럽습니다.
일단 도착을 해서 24시간정도 지나가고 있는 것같습니다. 눈코 뜰새 없이 바쁘겠지요.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의료혜택을 받고 다시 살아나길 바랄뿐입니다.
개인적으로 미국이 국제사회에서 암적인 존재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국제적인 재난이나 인도주의적인 활동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반응해주는 나라는 글쎄요 제 판단에는 미국이 아닌가 싶습니다.
반미세력은 어느 특정국가나 사회에만 국한된게 아니지만, 미군과 미국의 도움이 진행중에 대통령궁에 미군이 도착하는 장면과 미군 병사들이 많이 배치된 것에 대해서 점령군이라는 말을 방송을 통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언론에서 말하는 것처럼 외신 다른 국가들도 그렇게 말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굳이 이 시점에서 점령군이라는 단어를 꼭 사용해서 헤드라인 장식하고 싶은 언론인들의 마음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일부 작전 투입된 부대에서 4천명 분의 전투식량과 물을 현지인들에게 주었는데 3시간여만에 다 ....
제가 아는 바로는 그 부대에서 부대원들이 먹을 전투식량인데, 과연 어느 국가 어느부대 그 엄청난의 전투식량을 그렇게 신속하게 현지에서 바로 나누어줄 수 있을 정도의 병력을 투입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우리나라에도 많은 섬과 해안지역이 있습니다. 예산 늘 부족하다고 합니다. 법이 없어서 도와주지 못한다고 합니다.
우리에게도 제대로 된 병원선 저 정도 규모는 아니어도, 건조된 후 몇년 사용한 배를 개조해서라도 5척정도로 운영을 했으면 합니다. 수술실 3개, 침상 50개, 의료진 30명 정도로... 봄가뭄, 여름가뭄, 가을 가뭄으로 고생하는 섬 주민들이 해마다 존재하지 않습니까? 병원선 만들면 그 배에 타서 근무하고 싶은 의사가 있을 합니다만.
연평도 해역에서 꽃게가 잘 잡히고 있답니다. 우리 해군이 지난 3년간 꾸준히 UDT 요원들을 투입해서 인근 해역바닥에 쓰레기들을 수거하는 행사를 해오면서 깨끗해셔저 그나마 수역에서 많이 잡힌다고 합니다. 어민들이 하기에는 경제적인 문제로 엄두도 못내는데, 매년 해주셔서 고맙다는 인사말도 있었습니다. 어민들이 하지 못하는 것을 그 지역을 담당하는 해군 사령부에서 매년 훈련의 일환으로 해당 지역어민들을 위해 하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이 싫지만, 지금 이 재앙 앞에서 예비군과 주방위군, 해군 장비들을 그 어떤 나라보다 앞서 많이 그리고 다양하게 투입하는 나라에 대해서 점령군이니, 정치적 패권을 노리고 하는 행동에 구역질 납니다라는 생각을 버려줬으면 합니다. 당장 그들이 철수하거나, 민간지원만 신경쓰겠다고 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컴포트 호의 병원시설에 대한 간략한 정보입니다.
Patient Capacity:
- Intensive care wards: 80 beds
- Recovery wards: 20 beds
- Intermediate care wards: 280 beds
- Light care wards: 120 beds
- Limited care wards: 500 beds
- Total Patient Capacity: 1000 beds
- Operating Rooms: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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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 momoya 2010/01/25 17:16
국제정치에서 그래도 아직 힘은 약하고 과거 강대국의 힘의 논리에 주눅 들어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이지만, 국제사회에 그래도 꾸준히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립하는 나라가 우리나라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람이 그러하듯, 모든 국가가 완벽한 국가는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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